중랑구 중랑문화재단 출범식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중랑구 상봉동에 소재한 중랑아트센터에서 중랑문화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주민들께서는 중랑구가 역사도 깊고 자연도 아름다워 살기 좋지만 문화행사나 관련 시설이 조금만 더 많아지면 참 좋겠다고 말씀해주시고는 했는데요.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서는 경제나 교육뿐만 아니라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다양해져야 하는데 중랑문화재단은 바로 이를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중랑문화재단은 많은 전문가와 기획자분들이 주민과 함께 문화행사를 만들어나가는 곳입니다. 앞으로는 우리 구 문화시설인 중랑아트센터와 중랑구립도서관 등 여러 시설을 통합 관리하여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들어나갈 텐데요. 인문예술강좌와 전시, 축제기획 등을 통해 중랑의 대표적인 문화거점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재단설립에는 무엇보다 주민분들의 열망이 큰 힘이 되었지만 각 분야에서 애써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국회의원, 시·구의원 또 문화예술계 원장님들과 대표님들이십니다. 특히 88올림픽과 한일월드컵 연출을 맡으실 만큼 큰 거성이신 표재순 선생님께서 흔쾌히 재단의 이사장직을 맡아주셔서 얼마나 큰 감동인지 모릅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의 중랑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